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퍼거 증후군 (문단 편집) === 관심사 === 대개 특정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는 경향이 뚜렷하여, 남들이 별로 관심이나 필요성을 갖지 않는 물건이라도 순식간에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물건이 보이면 그 물건과 관련된 정보를 찾고 구매하는것도 모자라서 그 물건에 대한 오만가지 공상까지 떠올리는 수준이다. 이 증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지만 [[영재]]의 특징과도 겹치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영재로만 생각하여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은 '''자기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만큼은 전문으로 알지만 나머지 부분은 거의 모르는 때가 잦다. 예를 들어 NT [[철덕]]이라면 [[지하철]]만 중점적으로 파는 경우에도 지하철을 덕질하다 보면 일반 [[철도]][* [[KTX]], [[새마을호]] 등의 장거리 여객열차나 화물열차 등]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식을 얻게 되겠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인 철덕이 지하철만 파는 경우에는 정말로 지하철 말고는, 아니면 심하면 특정 노선이나 아니면 (자기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특정 역 말고는 제대로 지식을 얻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흥미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흥미에서 주변 주제로 옮겨 갈 수 있으며,[* 지하철에 흥미를 느끼다가 흥미 분야가 버스나 자동차로 바뀌는 등.] 아스퍼거 증후군 자녀에 대한 교육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증세 중 하나가 어느 대상에 푹 빠지는 것이다. (DSM 진단 기준 B-1) 이 '대상'은 특정한 사물이나 공통된 주제를 포함한다. 이게 무엇이 될 지, 설마 세탁기가 될 수도 있거나 특정 브랜드 음료수의 병뚜껑이 될 수도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대상에 푹 빠지면 자신의 열정, 관심, 집중력을 몽땅 그 대상에 쏟아부어 단기간에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문에 일반인의 지식 접근 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2000년대 초까지는 대중들로부터 [[천재]]나 [[전문가]]라는 말을 듣는 사례도 많았다. 특정 분야에 관심을 보이길래 교육을 시켜봤더니 막상 학술적, 실무적 영역에서 딱히 실용적이지 못한 지식들에만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고, 사회성이 필요한 단계에서 지식의 확장이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거나, 주변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등의 경험을 겪으며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아예 그 분야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인들이 의학 전문지식에 접근하는 것이 쉬워진 2010년대부터는 '아스퍼거=천재'라는 식의 선입견은 줄어든 편. 아래 내용은 아스퍼거인이 주로 갖는 관심사이며 대체로 규칙적인 패턴에 이끌리는 특징이 보인다. * 어린 남자아이들이 주로 좋아하는 [[공룡]], [[장난감]], [[우주]] 같은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아스퍼거 증상을 진단하는 심리상담사나 의사들 사이에서도 확진에 있어 은근히 골치 아픈 걸림돌로 작용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걸 좋아한다고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성인을 진단하려고 해도, 이를 테면 어릴 때부터 레고 등으로 구조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 커서 [[건축가]]가 되는 경우처럼 소위 '[[덕업일치]]' 현상까지 겹칠 수 있기에 더욱 헷갈린다.[* 굳이 그런게 아니더라도, 키덜트 문화는 더이상 이상한것이 아니기에.] * 생물, 특히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특유의 '연결'과 '패턴'에 대한 흥미 때문인지 동물의 포식관계와 [[생물 분류 단계]]에 유독 집착하는 성향이 크다. * 교통과 운송수단([[철도]], [[버스]], [[엘레베이터]], [[항공기]], [[도로]], [[표지판]] 등)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교통과 관련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교통수단의 규칙적인 운행패턴이 체계성/연결성과 관련된 일정한 패턴을 선호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연관성 때문인지 교통 동호인 중에서 [[철싸대|문제를 일으키는 동호인]]을 비하하는 멸칭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따온 철스퍼거, 버스퍼거 등의 표현이 생겼다.[* 고속도로에 집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콘크리트에서 아스팔트 포장으로 규칙적으로 바뀌는 교량, 콘크리트 마찰음, 규칙성 있는 터널조명 등 아스퍼거인의 관심을 끄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 [[군사]]와 관련된 것(군사시설, 무기 등)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밀리터리 동호인(속칭 '[[밀덕후]]')인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스퍼거인의 특성상 사람보다 사물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하며 사물의 종류에 관한 정보 수집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역사]]에 관심을 가져 역사책을 많이 읽고 유적지 탐방을 하여 어린 나이에 역사지식을 성인 수준 이상으로 쌓기도 한다. * 2010년대 이후 [[뉴트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추억거리와 가까운 과거 문물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간단한 추억회상보다는 다른 차원으로 추억거리의 대상이 되는 당시 시대상이나 문물들에 대해 추억거리 회상 이상의 흥미를 가지는 케이스도 있으며, 이는 타 부분에 서술된 교통수단 및 방송에 대한 흥미와 상당한 교집합을 가지고 있다.[* 가령 자동차 이야기는 올드카 이야기로 퉁치면 되고, 지하철이나 철도 이야기는 옛날 교통수단 추억거리로 퉁치면 그만이다. 그외에도 고전 CM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한다. 실제로 몇몇 추억거리를 소재로 한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에서는 교통수단 [[Geek]]를 겸하는 회원 숫자가 은근히 된다.] * [[숫자]]에 집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아스퍼거인의 20% 이상이 숫자에 관심이 많으며, 그 중 상당수가 숫자에 강하게 집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숫자와 관련된 습득능력이 높아 어린 나이에 숫자를 읽고 쓰며 사람들의 생일, 전화번호, 구구단 등을 잘 외우는 등 영재적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숫자와 관련있는 [[달력]], [[시계]], [[엘리베이터]], 심지어는 [[비디오 게임]]의 [[하이스코어]], 기상관측[* 과거의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날씨 등을 줄줄이 외우고 있으며 태풍, 장마전선, 한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경우도 있다.] 등에도 집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 집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숫자가 적힌 버튼, 숫자가 계속 변하는 표시창, 규칙성 있는 안내방송 등 아스퍼거인의 관심을 끄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SBS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도 엘리베이터에 강하게 집착하는 6세 남아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간혹 이러한 특성이 좋은 수학 성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실제 2525년이나 2403년의 요일, 행렬의 성분 등 달력을 이용하는 문제가 수능에 한 번, 교육청 모의고사에 몇 번 '''나온 적'''이 있다. 다만 현재는 교육과정 변경 및 축소로 나올 일이 거의 없지만. 또한 '''시간'''이라는 소재가 위의 역사 관련과 맞물리게 될 경우 역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이스코어같은 경우 [[전일기록]]을 위해 본인이 프로 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아닌, (주로 일본의) 각종 하이스코어 기록을 훑어보는 것에 흥미를 가지는 것에 가깝다.] * 방송의 규칙적인 부분에 주목하기도 한다. 주로 방송 사이의 [[ID#s-6|ID]]영상과 방송시작/종료영상(sign-on/sign-off), 뉴스의 오프닝, 라디오 시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방송 동호인]]인 경우도 있다. * 소수사례이긴 하나, [[이발소]] 및 [[미용실]] 바버 폴(싸인 볼)이나 [[목욕탕]] 굴뚝 등 특정한 건축 부속에 매우 강하게 흥미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 '''[[인터넷]]에 몰두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많다.''' 장애의 특성상 오프라인에서 면대면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이에 두고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깊게 빠져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실 NT 중에서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만이라도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싶은 사람도 꽤 있다.(물론 온라인에서조차 관계를 구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케바케.) 의외로 이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게, 사람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상에선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해야 하지만, 비대면인 온라인에선 검색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비판|오프라인의 몇백 배를 능가하는 문제가 포진하고 극단주의가 지배하며, 오프라인과 달리 정신적 장애 전반에 굉장히 적대적인 온라인 환경]] 때문에 환자 당사자에게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권장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많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마이너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데 몰두하고, 그런 분야는 일반인들에겐 이질적인 경우가 많아서, 더욱 인터넷에 몰입하게 된다. 인터넷으로 글이나 동영상을 올리거나 [[위키질]] 같은 것도 잘하며, 카페나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 NT와는 많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NT들이 보기에는 이상해 보이거나 [[오해]]를 사기 쉬운 글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와 NT간에 [[키배]]가 일어나기도 한다. * [[트위터]]와 같은 역극 커뮤니티나 [[자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은 비추천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해지는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치는 사회 상식과 매우 동떨어진 사고방식이 담긴 글을 쓰는 등 심각한 [[민폐]]를 끼치지 않는 이상은 활동을 해도 큰 지장은 없다. 다만, NT 회원들과의 소소한 갈등이 발생할 우려는 있다. * 어두운 성격과 사회 부적응 때문에 즐거움을 느낄 기회가 적으며, 무언가에 혼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 의존자가 일반인보다 많다. 다만 게임의 장르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남들이 좋아하는 롤, 오버워치, 배그를 그냥저냥 즐겜하는 수준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팀원 간의 소통 문제나 매 판마다 바뀌는 변수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면 팀 협동 fps, aos 등의 게임을 상당히 힘들어하기도 한다. * [[위키]]에서는 [[하이퍼텍스트|'''링크 연결''']]이라는 특성 때문에 NT들보다 위키위키에 푹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증, 자폐성 장애 관련 문서는 다른 의료/정신질환 문서들에 비해 유난히 활발한 수정작업이 벌어진다. 그러나 형식이나 서술에 집착하거나 [[문서 사유화]] 등을 시도하는 특성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해지면 [[문서 훼손|반달러]]가 되기도 한다. 실제 이 [[나무위키]]에 장기간 지속적인 차단회피를 일삼는 반달러 중 상당수의 관심분야가 선술된 관심사와 일치한다. * 드물지만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고 분석하는 데에 큰 흥미를 두는 예도 있다. 여기 해당하면 경기를 시청하면서 해설자들의 말을 듣거나 선수들의 동작을 분석하는 걸 즐기고, 세이버 매트리션처럼 세세하게 기록을 연구한다. 또 프로 스포츠팀의 역사나 이적료 기록, 선수의 스탯 등등에 엄청난 암기력을 보인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 대개는 운동신경이 떨어지기에 직접 스포츠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스포츠 쪽에 몰두를 하게 되면 부족한 운동신경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게 악 취미가 된다면 '''[[도박|불법 도박]]'''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한 길로 빠지게 된다.[* 스포츠 분석 글이나 커뮤니티에 가보면 사설 토토를 홍보 하는 경우가 많다.] * 만약 관심 분야가 '''범죄의 소지로 연관될 수 있거나 신체·정신건강에 해로운 매우 위험한 분야(불, 무기, 음란물, 도박 등)인 경우'''[* 다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스퍼거인들은 보통 규칙을 중요시하고 비도덕적이거나 불규칙적인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위의 서술한것중 [[밀덕]]의 경우도, 취미로 총을 구하다 잡혀가는 경우는 없듯이 말이다. 인터넷 몰두와 합쳐져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간접적인 경험을 하는걸로 해결될 수 있다.], 전문의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이를 제한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